화병

불과 십 여 년 전만 해도 신체와 정신은 별개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서양의학계의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각종 육체적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병도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는 어떻게든 이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양 특유의 문화적인 배경으로 인해서, 화가 나거나 억울해도 참고 안으로 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억압된 감정이 계속해서 안으로 쌓이다 보면 대뇌의 신경전달 물질에 교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우울감이나 식욕저하, 불면, 의욕상실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심해지면 갑자기 숨이 막히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고,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뛰는 심계항진이 나타나기도 하고, 소화기가 망가진게 아닌데도 명치에 뭔가 걸린 듯해서 음식을 먹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화병은 내면을 강조하는 동양, 특히 희생과 인내을 묵묵히 참아야만 했던 한국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나타는 질환입니다. 넓게는 우울증의 한 부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병 역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됩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숨이 막히면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호소하기도 하고, 또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병의 자장 좋은 치료법은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과 자주 만나고 대화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동안 억지로 참아왔던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지만 말고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퍼스트한의원의 화병클리닉에서는 이런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게 도와드립니다. 불면이나 공황장애 같은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드릴 것입니다. 미루지 말고 퍼스트한의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